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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를 작년에 구매하고 너무 잘 입어서 올해는 블랙 색상 열심히 입어 보려고 구매했습니다. ㅎ 정말 따뜻하고 안에 껴입기도
편하고 어떻게 움직여도 편한 코트고 작년에 이미 구매한 네이비코트가 있기 때문에 약간의 망설임 후에 지름신이 강림 했습니다.

유행을 타지않을 디자인이라 생각해 두고 두고 입으려고 네이비가 있지만 블랙도 구매했고 가성비나 활용도 있어서 갑입니다.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될까하여 개인적인 의견 자세히 적어봅니다.

1. 원단
고급스러운 울 코트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얇고 가벼운 울 코트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무게감이 있고 제작노트에 원단이
두껍다고 되어 있는데 진짜 두껍습니다. 길이도 길어서 올해 유행하는 롱패딩 만큼이나 따뜻하게 입을 수 있고 빳빳함도 잘 살아
있습니다.

2. 디자인
어깨깡패가 될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ㅎ 두껍기 때문에 어깨라인이 떨어지지 않고 각이 잘 살아있습니다. 롱 코트라 몸 전체를
다 덮어 줘서 보온성도 기가막힙니다. 모델분 입으신거 그대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작년에 네이비 구매하고 블랙 코트
접할 일이 있어서 살짝 봤는데 똑같습니다. 코트 안을 자세히 보면 단추들이 달려있고 코트 아랫단에는 단추 구멍이 있어서 코트를

접어 입을 수도 있습니다. 코트 한개를 롱이랑 숏이랑 두 가지 스타일로 입을 수 있습니다. 카라를 세워서 입을 경우 카라 뒷 부분에

자수로 로고가 새겨져 있어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자수도 너무 잘 나왔습니다.

3. 가격
울이 많이 들어간 코트이다 보니 가격이 좀 있다고 생각은 되는데 ^^ 활용도나 올 겨울 열심히 입을 껄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
않은 가격입니다. 타 싸이트에 비해 가격이 좀 있다고 생각 되지만 입어봤을때 완성도나 핏을 생각하면 가격 걱정을 날려버릴 수
있는 옷인것 같습니다.

4. 사이즈
오버 사이즈 코트로 사이즈가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내요 저는 워낙 작아서 (170에 65입니다.)M 주문 했는데 180정도 되는
친구한테 입혀보니 그 친구는 L 해야 이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사이즈 고르시는데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