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m}

원단 : ★★★★★
디자인 : ★★★★★  
가성비 : ★★★★☆
사이즈/핏감 : ★★★★☆
마감 : ★★★★★

사실상 벨트를 잘 하고 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에 동사 청바지를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한 제품입니다. 첫째로 보통의 벨트처럼 버클이 고리
형태가 아니라서 오래 사용해도 자국이 생기지 않아 조고 둘째로 내구성이 좋고 부드러운 가죽이라 좋습니다. 다만 사이즈가 저한테는 너무 커서
더 작은 제품이 나오지 않는한 ㅠㅠ 구멍을 추가적으로 뚫어 사용해야 한다는 점 빼고는 딱히 단점은 없습니다.

1. 원단
빳빳함이 느껴지는 가죽은 아니고 되게 부드러운 가죽입니다. 내부에 수납공간 있는 곳이 힘이 있어서 막 흐물거리지도 않습니다. 흘러내리는
부드러움은 아니고 그렇다고 가방이나 지갑에 사용되는 가죽 같은 빳빳함은 없습니다. 인조 가죽에서 느껴지는 휘어짐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른 기타 가죽 벨트와 비교해 봤을 때 휘어지는 느낌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았고 가죽 느낌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벨트를 잘 착용하지 않는
편이라 많이 착용해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선반에 한번 긁힌 적이 있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어디 긁혔는지 찾지도 못했습니다. ^^ 내구성은
짱짱한 편입니다.

2. 디자인
40mm 선택은 정말 신의 한 수 인 것 같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는 포인트 악세사리가 생각 보다 큰 것 같아 활용도가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타사의 작은 로고랑 비교해 보니 이게 좀 더 작았으면 TF의 멋이 하나도 없어졌을 것 같습니다. ㅎ 벨트에서 중후하고 무거운
느낌이 나서 좋았는데 이게 30mm가 되면 무거운 느낌이나 중후한 느낌이 없어서 ㅠㅠ 디자인 자체는 크게 틀별 할 것 없고 크게는 버클
포인트고 작게는 여기저기 각인이 되어 있는 디자인 입니다. 이번 TF 제품들 다 구입해 봤을 때 이런 작은 각인들이 은은하게 더 포인트가
되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의도하신 건지 봄품이 원래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블랙 색상의 경우 바깥쪽은 블랙 안쪽은 다크 브라운 입니다.
제작노트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사실상 양면으로 착용이 가능해 뒤집어 사용하면 다크 브라운 벨트 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가격
청바지를 구매하신 분들은 가격 상관 안 하고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 이 제품도 가방과 마찬가지로 가성비 보다는 멋에 중점을 두고
구매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청바지에도 입어보고 슬랙스에도 입어봤는데 역시 청바지에 입는게 잘 어울립니다. 이번에 TF 청바지를 구매하신
분이라면 정말 강력 추천 해드리는 제품입니다.

4. 사이즈
사이즈는 90cm로 작은 사이즈를 주문 했습니다. 처음 받아보고 긴가민가 했지만 역시 시이즈가 크네요 ^^ 허리 28입습니다. 30은 넘어가야
마지막 구멍에 딱 맞게 걸릴 것 같습니다. 허리에 맞게 하려면 구멍을 하나나 두개정도 더 뚫어야 할 것 같습니다. ^^